전설의 포수 백두산은 가수 손진영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세번째 라운드에 오르기 위한 돌고래의 꿈과 전설의 포수 백두산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돌고래의 꿈.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한 그는 농염한 음색과 리듬을 자유자래로 가지고 노는 여유로 완벽한 무대 매너를 뽐냈다.
이어 백두산은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통해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톤을 선보이며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치열했던 투표 결과 승자는 돌고래의 꿈이었다. 이어 "결과에 만족한다"며 가면을 벗은 백두산은 바로 손진영이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