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지크 승리 세리머니 하고 가야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6.19 20: 36

KIA 타이거즈가 서동욱의 쐐기 만루포에 힘입어 24일 만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KIA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에서 9-5로 승리,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갔다. KIA는 선발투수 지크가 경기 초반 4점을 내주며 휘청거렸으나, 6회까지 버텼다. 그 사이 타자들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특히 6회 서동욱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들었다. 지크는 시즌 6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26승 36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소사가 5⅓이닝 6실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타선은 8회말 만루찬스를 맞이했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LG는 시즌 전적 28승 32패 1무가 됐다.
경기 종료 후 KIA 김기태 감독이 지크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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