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전반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후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그룹 세븐틴, 현주엽, 연기 트레이너 안혁모와 헬로비너스 나라, 헤어디자이너 차홍, 사진작가 구영준 그리고 방송인 김구라가 출연했다. 이날 전반전 결과 1위는 세븐틴, 2위는 차홍, 3위는 김구라가 차지했다.
그룹 세븐틴은 '마리텔'에 출격했다. 세븐틴은 가장 자신있는 라이브 무대를 꺼내들었다.세븐틴은 '예쁘다' 노래와 안무로 활기차게 방송을시작했다. 확실히 아이돌다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세븐틴은 자체제작 아이돌답게 직접 로고송을 완성하는 과정을 방송했다. 시청자들과 충실하게 소통하며 만든 가사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의 로고송을 완성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 사진가인 구영준은 첫 출연에서 고전했다. 구영준은 모델인 여연희와 손민호를 초대해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친절하게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가르쳤다. 야외에서 진행된 방송이기에 점점 어두워지는 날씨에 생각보다 사진은 잘 찍히지 않아서 당황했다. 구영준은 신입 PD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시도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2회 연속 출연하게 된 연기트레이너이자 배우인 안혁모는 모르모트 PD와 헬로비너스 나라에게 광고 연기를 가르쳤다. 나라와 모르모트 PD는 유명한 광고들을 직접 재연했다. 모르모트 PD는 특히 가수 조성모의 유명한 광고인 매실 음료 광고를 따라하며 느끼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마리텔'의 터줏대감 김구라는 여름을 맞이해서 게스트로 현주엽과 조영구와 함께 보양식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자라탕부터 삼겹살까지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에 머슬매니아 대회 출신 한의사인 왕혜문을 초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뽐냈다.
오랜만에 돌아온 차홍은 여름을 맞이해서 역시나 긍정바이러스다운 매력으로 '마리텔' 제작진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뽐냈다. '마리텔' 대표 성우인 서유리를 비롯해서 머리에 칼라 헤어스프레이로 포인트를 줬다. 시종일관 진심인 듯 진심 아닌 멘트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초특급 게스트인 강승현이 출연해서 실핀을 가지고 뒷태여신 머리를 연출했다. 강승현은 짓궃은 네티즌의 농담도 천연덕스럽게 받아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