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의 고수와 진세연이 박주미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에 착수했다. 박주미는 금에 대한 욕심때문에 고수와 진세연이 만들어 놓은 덫에 점점 빠져들게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서 작당하는 윤태원(고수 분) 일당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원과 옥녀(진세연 분) 그리고 전우치(이세창 분)와 이지함(주진모 분)은 본격적으로 정난정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정난정이 금에 집착한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사기를 칠 계획을 준비한다. 그리고 옥녀는 전우치와 정난정을 만날 방도를 마련했다.
옥녀는 회의를 마치고 윤태원에게 자신이 여자로 보이냐고 당돌하게 물었다. 윤태원은 "꼬맹이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옥녀는 "여자로 보이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해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윤태원도 웃음으로 옥녀의 말을 받았다.
성지헌(최태준 분)은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았다. 옥녀에게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확인했다. 성지헌은 백성들이 굶어죽고 있는 가운데 정난정의 생일 잔치에서 음식들이 낭비되고 있는 것을 보고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난정은 생일 잔치를 빌미로 뇌물을 받고 매관매직을 일삼았다.
정난정은 옥녀 일당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물었다. 옥녀는 가짜 은자를 만드는 죄수를 포섭해서 정난정에게 바칠 뇌물을 마련했다. 전우치는 정난정에게 금광을 채취할 권한과 금광을 개발할 자금을 달라고 요청했다. 정난정은 전우치의 정체를 의심해서 출신을 파악 하기위해 조사에 나섰다. 정난정은 조사 결과 전우치를 신뢰해도 된다는 결과를 얻었고 전우치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