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주말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정글북'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26만 9,28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0만 6,1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8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주말 강자의 위엄을 제대로 떨쳤다.
'정글북'이 주말 강자로 올라설 수밖에 없는 데에는 가족 관객이 극장을 많이 찾는 주말, '가족 어드벤처'를 표방하고 있는 '정글북'이 우세를 점할 수밖에 없기 때문. 모두에게 익숙한 '정글북'을 실사영화로 만들었다는 것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