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주년을 맞은 걸그룹 마마무가 "20주년엔 디너쇼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마무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데뷔 2주년을 기념하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마무는 "오늘은 마마무 2주년. 올해 2주년이 돼 콘서트를 한다. 우리가 20주년이 되면 다 같이 디너쇼 하고 싶다. 그리고 무무들 덕분에 마마무는 꽃길만 걸었다. 이젠 우리가 무무에게 무꽃길을 만들어 주고 싶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마무는 "우리 마마무 뜻이 아기 옹알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제 마마무가 2살이 돼 진짜 옹알이를 하는 단계에 왔다.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하는 마마무가 될 테니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마무는 "화려하고 알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고 응원해 달라"며 첫 단독 콘서트 홍보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항상 너무 고맙다. 이번 콘서트 때 돌잡이를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때 우리가 꼭 실을 잡아서 오래가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마마무의 팬들은 마마무의 데뷔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부광고를 비롯해 멤버 휘인과 화사의 고향 전주시에 '마마무 숲'을 조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선물을 했다.
마마무는 2년 동안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까지 4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팬덤을 구축했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데뷔 2주년을 맞은 마마무는 오는 8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 MOOSICAL'을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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