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공명 "애드리브 많았다..NG왕은 웃음많은 혜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6.20 17: 16

 
배우 공명이 '딴따라'의 NG왕으로 혜리를 꼽았다. 
공명은 20일 SBS '딴따라'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OSEN과 만나 '딴따라'의 촬영 현장 분위기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딴따라'는 소속사 대표인 석호(지성 분)과 멤버들의 뛰어난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이에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현장에서 이뤄진 애드리브가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있었다. 
이에 공명은 "사실 제가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면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감사하고 항상 저한테 "너 뭐할거야?"라고 물어보셨다"라며 "그래서 제가 형들한테 장난을 많이 쳐서 실제로 빵빵 터졌던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너무 '빵 터진' 탓일까. 현장에서 웃음을 주체할 수 없어 NG를 낸 배우도 있다고. 공명은 "혜리는 웃음이 터지면 안 멈춘다. 도저히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라며 "우리 딴따라 밴드랑 혜리랑 촬영할 때 혜리가 터지면 다 웃으니까 걷잡을 수 없이 웃음바다가 된다"고 밝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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