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퀸이 컴백을 제대로 예고, 팬들을 열광케 했다.
씨스타는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씨스타 컴백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풍성한 1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신곡 공개에 앞서 먼저 신곡을 맛볼 수 있는 라이브 시간을 가져 팬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선물을 선사했다.
효린의 자작곡은 물론이거니와 수록곡들을 찬찬히 음미해 볼 수 있는 시간은 씨스타가 팬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뿐만 아니라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이야기 보따리도 한 움큼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소유는 '러빙유'를, 다솜은 '푸쉬푸쉬'를, 보라는 '나 혼자'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소유는 "그 노래를 들었을땐 솔직히 여름곡이구나 느낌이었는데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기억이 너무 좋았다. 멤버들끼리 처음으로 하와이가서 재밌게 있었다"라고 설명, 다솜은 "'푸쉬푸쉬'는 애증의 곡이다.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증오한다"고, 보라는 "'나 혼자'때 씨스타가 한단계 올라간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팬을 묻는 질문에 보라는 "우리 팬들이 귀여운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 가면 팬분들이 오시는데 장난치려고 사람수를 센다. 그러면 우리가 속상해할까봐 세 배의 소리를 낸다. 항상 고맙더라"며 "그런데 그 와중에 에피소드가 있는게 팬들이 박자를 잘 못 맞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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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