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권종관 감독, 이하 특별수사)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특별수사'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6만 7,9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0만 5,834명.
지난 16일 개봉한 '특별수사'는 개봉일을 제외하고 '컨저링2', '정글북'에 밀려 1위를 놓쳤지만 다시금 정상의 자리를 탈환, 롱런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특별수사'는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작품. 남녀노소 관객들을 흡수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란 점이 이 작품의 강점이다.
한편 '컨저링2'는 이날 5만 5,16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30만 2,643명. '아가씨 ','정글북',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특별수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