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사인은 밝혀졌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가 있다. 그의 유산을 두고 아들이라 주장한 남성의 DNA 테스트 결과가 공개될 전망이다.
20일(현지 시각)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감옥에 수감 중인 칼린 윌리엄스의 DNA 분석 결과가 곧 발표된다. 그는 지난달 프린스가 친부라며 DNA 검사를 요구했던 인물이다.
변호인 측은 윌리엄스의 모친이 1976년 한 호텔에서 프린스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프린스가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화장되기 전 혈액을 채취해 윌리엄스의 샘플과 함께 검사를 의뢰했고 법원에 이를 제출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이 프린스의 친아들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 무기를 불법 운반한 죄로 오는 2020년까지 복역을 선고받은 그가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프린스는 지난 4월 마약성 진통제 과다 오남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4천억 원 유산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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