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안소희의 연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는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페어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어 연 감독은 각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다. 특히 안소희에 대해 "'부산행'이라는 영화에 안소희를 캐스팅하고 진희 역을 했다는 게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소희가) 예전에 연기를 했었지만 20대가 되고 나서 최초로 이 배우를 썼다는 생각에 '내가 발견했다'는 자부심이 있다"라며 "연기가 직관적이다. 슛 들어가면 사람이 확 바뀔 정도로 분위기나 상황에 직관적이다. 20대가 된 안소희 배우는 제가 발견했다"라고 재차 강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