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마동석에게 "액션 그만하길"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공유는 21일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과 평소 친분을 자랑하며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얼굴은 동안인데 나이는 꽤 있으시다"라며 "저희 영화에서 액션과 웃음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얼굴이 동안이라 그렇지 나이가 꽤 있으시다. 영화 찍을 때 고생 많이 하시도 제일 많이 다치셨다"고 칭찬인 듯 디스인 듯 애매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철심도 많고 부상도 많았는데 보기에 안타까웠다"라며 "물론 우식이와 저도 했지만 대장 역할은 동석이 형이라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제는 액션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