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아이돌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25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의 뮤직비디오는 21일 오후 2시 기준, 공개 58일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가수 싸외를 제외하고 아이돌 그룹 최단의 기록이다.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트와이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걸그룹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로 공개 5개월 만에 5000만뷰를 돌파했는데, 이는 걸그룹 데뷔곡 단일 버전 뮤직비디오로는 최고 성적이었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롱런 히트를 기록하며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치어 업'은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얻고 있는데, 8주차에도 불구하고 지니와 몽키3에서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음반 시장에서도 걸그룹 중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 번째 미니음반 '페이지 투(PAGE TWO)'는 13만장을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음반까지 합하면 데뷔 8개월 만에 2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했다. 음원차트와 음반 시장을 모두 잡으면서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확보한 것.
트와이스의 기록은 데뷔 후 단시간에 완성된 기록이라 더 주목된다. 데뷔와 동시에 걸그룹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새롭게 세울 기록들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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