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인디펜던스데이'의 후속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설의 귀환은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인디펜던스데이: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데이2')'가 22일 개봉,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약 20년 만에 돌아온 속편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인디펜던스데이2'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디펜던스데이2'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폐허가 됐던 지구를 인류가 재건, 하지만 다시금 외계인의 공격이 벌어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인류 최대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인디펜던스데이'는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SF 영화의 레전드 격으로 꼽힌 바 있다.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외계인, 그리고 우주선 등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그런 작품인 만큼, 게다가 전설적인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인 만큼 '인디펜던스데이2'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인디펜던스데이2'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우선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이 영화의 강력한 무기. 약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훨씬 더 발전된 CG와 영상미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신구 배우들의 조화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인디펜던스데이'하면 떠오르는 배우, 윌 스미스의 모습은 비록 찾아볼 수 없지만 빌 풀만, 제프 골드브럼 등이 1편에 이어 2편에도 출연하며 기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리암 헴스워스, 제시 어셔 등 새롭게 '인디펜던스데이' 시리즈에 합류한 뉴페이스들을 찾아보는 재미 역시 쏠쏠할 전망.
과연 1편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인디펜던스데이2'가 형보다 나은 아우의 공식을 만들어내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