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배우 김지석이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7월호에서 진행한 ‘여심 저격’ 화보로 매력을 뽐냈다.
김지석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바람둥이 변호사 이진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역할과 닮은 점을 묻자, ‘사랑이 많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 헤어진 여자 친구와도 친구처럼 잘 지내요. 좋아했던 감정은 좋아했던 감정대로 간직하되 인간관계는 웬만하면 유지하고 싶어요. 어찌됐든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던 거니까요. 헤어졌다고 사람까지 잊는 건 좀 슬프잖아요.”라고 말했다.
‘또 오해영’이 잘 되면서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는다고. 이에 김지석은 “얼마 전엔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극 중에서) 너 정말 예지원 씨랑 잔 거 기억 안 나는 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거야? 몰라?’라고 물으시더라고요. 하하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 스타’에서 “나를 원하면 가질 수 있어요”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선, “(사람들은) 그 말이 그렇게 웃긴가요? 가질 수 없을 이유는 또 뭐겠어요? 그런 경계선은 없다고 봐요. 팬과 스타든, 스타와 스타든. 어차피 다 사람과 사람 사이인데요.”라며 웃기도 했다.
옴므 파탈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6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7월호(통권 제 8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