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호흡을 맞춘 성동일과 신원호 PD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고아라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저는 영원한 개딸이다. 일단 동일 선배님은 현장에서 따뜻하게 잘 챙겨주신다”며 “밥 먹는 신이 많았는데 식사자리에서나 촬영장에서 아버지가 배우로서 살아왔던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얘기를 들으며 저희를 생각r하는 마음이 깊이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원호 PD에 대해서는 “감독님은 집요한 스타일이다. 제가 오그라들어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 감사하다. 제가 절실했는데 좋은 점을 찾아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응답하라 1994’를 생각했다며 “응사 식구들이 더 좋았다. 나오는 거 보면서 응사 식구들을 그리워하면서 봤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