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오는 7월 12일 종영,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슈가맨들이 출연하는 방송은 이제 2주 남았다. 이는 앞으로 볼 수 있는 슈가맨들이 이미 결정됐다는 것.
마지막 방송을 제외하고는 남은 2주 방송에 총 8팀이 출연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슈가맨들이 많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슈가맨’의 윤현준 CP는 슈가맨들 라인업이 갖춰지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시청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슈가맨’에 꼭 나왔으면 하는 슈가맨을 꼽아봤다.
♦ ‘행복한 나를’의 에코
에코는 ‘슈가맨’ 초반부터 계속 언급됐던 여성 3인조 그룹이다. 에코의 히트곡 ‘행복한 나를’은 여성들의 노래방 단골곡으로 지금도 노래방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연인을 향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감성적인 보이스로 불러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이었다.
♦ ‘타임’의 태사자
태사자도 꾸준히 시청자들이 제보하고 있는 그룹. 1997년 데뷔 당시 꽃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데뷔곡 ‘도’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슈트를 입고 불렀던 후속곡 ‘타임’도 크게 히트를 쳤다. 신인상까지 수상했지만 입대 등 멤버 각자의 사정으로 더 이상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다.
♦ ‘버스 안에서’의 자자
자자는 ‘슈가맨’에서 댄스그룹이라는 힌트만 주어지면 나오는 단골 그룹이었다. 거의 매번 방송에서 언급됐을 정도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그룹인데 아직까지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어 크게 아쉬움이 있는 그룹이다. 자자는 1996년 데뷔해 ‘버스 안에서’로 열풍을 일으켰다.
♦ ‘하늘땅 별땅’의 비비
여성듀오 비비는 1996년 데뷔 당시 늘씬하고 예쁜 얼굴로 남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비도 ‘슈가맨’ 초반부터 계속해서 언급됐던 그룹. 윤현준 CP도 비비에게 섭외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출연이 이뤄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슈가맨’ 마지막 특집이 ‘최강 레전드 특집’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선생님 사랑해요’의 한스밴드
한스밴드도 ‘슈가맨’ 방청석에서 여러 번 언급됐다. 1998년 데뷔한 밴드로 10대 세 자매가 함께 활동해 화제가 됐었다. 교복을 입고 기타, 키보드 등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했다. 히트곡 ‘선생님 사랑해요’ 노래는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 시청자들이 ‘슈가맨’을 통해 한 번 봤으면 하는 그룹으로 남아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