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로스엔젤레스총영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의 4차 변론기일이 재판부에 의해 미뤄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승준이 제기한 사증발급거부 취소소송 4번째 변론기일이 재판부의 기일변경 명령에 의해 연기됐다. 원래 4차변론기일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의 재량으로 미뤄지게 됐다. 4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판부가 어떤 사유로 재판을 연기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주LA총영사관총영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이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그는 14년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pps2014@osen.co.kr
[사진] 신현원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