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춘'들이 홍콩여행을 떠난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잔뜩 설레임이 가득찬 멤버들이다. 물론 '불청춘' 대표 커플인 김국진과 강수지도 물론 함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지방이 아닌 서울의 한 중국집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500일을 기념해 첫 해외인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는 사실과, 이를 여행 전 들떠서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여행은 비행기표만 제공되는 자유여행.
제작진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청춘들과 게임을 제안했다. 강수지라는 힌트에 '보라빛 향기'가 아닌 "김국진"을 답한 김국진과 최성국에 실패. '김도균'이라는 제시어에 "편의점"이 아닌 "알파균"을 답한 김도균 때문에 또 실패. 이후에도 멤버들은 모두 실패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뒤늦게 '곽진영'이라는 제시어에 뽀뽀 동작을, 최성국이라는 제시어에 "진간장"을 답해 상품을 어렵게 획득했다. 이들이 계획한 금액은 1인당 10만원. 얼떨결에 최성국이 총무를 맡게 됐다.
강수지는 "이런 여행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라고, 김완선은 "혼자가 아니니깐 괜찮다"는 말로, 청춘들과의 첫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성국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이어 신효범은 반려묘를 캐리어에 넣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 역시 셀프카메라를 통해 김광규가 준 슬리퍼 등을 꼼꼼하게 챙기며 가슴 설레는 여행 전야를 보여줬다.
또한 구급상자까지 챙기며 꼼꼼하게 짐을 싸는 강수지, 그리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컵라면과 속옷 등 최소한의 짐만 넣는 김국진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 gato@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