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팀이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전국투어 첫승을 거뒀다.
22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투어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3연패 끝에 마주한 상대는 충청도 세종 V팀. 이날 세종 V팀은 초반부터 기선을 잡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중반 학진이 연속 서브 3득점을 획득하며 8대 9에서 단번에 11대 9로 역전시켰다.
이어 학진은 스파이크까지 성공시키켜 14대 11까지 점수차를 벌였다. 하지만 세종 V팀은 연달아 3득점을 하며 듀스까지 추격해 1세트를 역전승했다.
2세트 역시 세종 V가 승기를 잡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세종 V팀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15대 5로 예체능 팀이 대승했다. 세번째 세트는 두 팀이 여러번 동점을 기록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학진의 불꽃 활약으로 15대 11로 우승, 세트 스코어 2대 1로 예체능 팀이 우승했다.
이날 예체능팀은 마지막 전국 투어 경기를 앞두고 MT를 즐기며 팀웍을 다졌다. 또 전효성이 일일 매니저로 합류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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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