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이 일일 청강생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존 제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백종원 역시 최태준의 리액션과 요리 지식(?)을 칭찬하며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제 케미를 폭발한 백종원과 최태준. 최태준의 정식 수강을 추천한다.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정준영의 친구 최태준이 일일 청강생으로 등장했다. 준영은 태준에게 백선생이 무서운 분이시라며 거짓말을 했고, 태준은 준영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긴장했다. 하지만 백선생의 폭풍 칭찬에 마음이 풀어지며 백선생과 케미를 보였다.
백선생은 태준이 집에서 혼자 밥 해먹는 영상을 보며 “내 스타일다” “나랑 입맛이 같다”며 동료 의식을 느꼈다. 이날 백선생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태준을 위해 매운 만능 소스 3가지를 소개했다.
태준은 백선생이 요리를 선보일 때마다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소스 하나로 전혀 다른 요리가 됐다” “사기같다” 등 백선생이 흡족해하는 반응을 보였고, 백선생은 “내가 좋아하는 게 이런 거다” “뭔가 다르다”고 좋아했다. 이에 제자들은 “우리도 처음에는 다 그랬다”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이런 애를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고 준영을 타박하며 위협을 느끼는 모습을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태준은 백선생이 요리하면서 묻는 질문에도 곧잘 대답을 했고, 백종원은 “이런 친구가 조금만 배우면 확 는다”고 칭찬했다.
이날 서로 주고받으며 사제지간 케미를 폭발시킨 백종원과 최태준. 기존 제자들을 긴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최태준의 합류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 bonbon@osen.co.kr
[사진] ‘집밥 백선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