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의 시청률이 방송 4회만에 상승하며, 8%대에 재진입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16회는 시청률 8.027%(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기록했던 7.929%보다 0.098%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또한 첫 방송 이후 12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던 중, 13회를 기점으로 3연속 시청률 하락 후 맞이한 눈여겨볼 만한 일.
현재 '또 오해영'은 기존 예정된 16회까지를 모두 끝마쳤으며, 앞으로는 연장된 분량인 17회와 18회의 촬영이 남아있는 상태다. 여전히 주인공 박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이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아니면 새드엔딩을 맞이할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판 스퍼트 상승곡선을 그리며 자체최고시청률과 함께 케이블 드라마 역대 3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10.43%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도경에게 모든 걸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한태진(이재윤)의 복수가 시작, 오해영이 또 다시 시련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