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과 전소민이 첫 만남을 가졌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작가 현고운/연출 강철우/제작 가딘미디어)이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22일 공개 된 사진 속 하석진은 쓰러질 듯한 전소민을 한 손으로 안으며 그녀와 설레는 눈맞춤을 하고 있다. 이는 극 중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이들의 운명적인 인연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안하무인 재벌 3세 이재인으로 분할 하석진과 그를 길들이게 될 러블리 교사 김다현 역의 전소민의 투샷은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아찔한 스킨십을 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 장면은 원작에서도 없던 연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에서 하석진과 전소민은 자체 리허설을 수없이 거듭하며 보다 멋진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수줍은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설렘 지수까지 무한 상승케 한 두 사람이 안방극장의 마음을 어떻게 훔칠지 관심이 집중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일요일 아침, 여대생을 깨우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안하무인 재벌과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갑‘과 ’을‘의 불공정 계약을 뒤집는 로맨스코미디다. 100% 사전제작으로 2016년 중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가딘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