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YG표 ‘꽃밭’이 따로 없다. 하지만 이게 끝일까.
본격 론칭하기도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YG표 걸그룹이 총 네 명의 멤버를 발표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제니를 시작으로, 바로 오늘(22일) 공개된 로제까지 모두 뛰어난 미모와 시선을 잡아끄는 포스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YG 측은 이번 신인 걸그룹의 최종 멤버 수에 대해 아직 밝히기 않은 상태. 이에 로제를 끝으로 네 명이 데뷔하게 될지, 아니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히든카드가 더 남아있을지는 알 수 없다. 다만 YG 측이 3년 전 4인의 연습생이 무대를 꾸미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어 4인조가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최종 멤버 수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간격으로 베일을 벗은 네 명의 멤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대단하다. ‘외모보다 실력’을 강조했던 여태까지 YG의 행보와는 달리, 네 명 모두 각 걸그룹의 센터를 차지할 만큼의 미모와 몸매를 갖췄기 때문.
미모뿐만 아니라 실력 역시 기대할 만하다. 멤버들 모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고 오랫동안 연습생 기간을 거쳐 온 만큼 실력 역시 만만치 않은 것. 데뷔도 하기 전부터 완성된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YG는 각 아티스트들이 가진 개성과 색깔을 존중해주는 회사인 만큼 청순과 섹시만을 강조하는 여타 걸그룹과도 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할지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이다. 앞서 이들의 선배인 투애니원 역시 차별화된 매력으로 데뷔 직후부터 가요계를 휩쓴 바 있다.
이렇듯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YG의 신인 걸그룹은 내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태. 과연 많은 이들이 예상한 대로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네 명의 멤버가 최종적으로 데뷔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최종 병기’가 남아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