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검토 중이었던 이경규가 주축이 되는 올림픽 특집 예능이 불발됐다.
22일 MBC에 따르면 MBC는 최근 검토했던 이경규를 내세우는 올림픽 특집 예능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일정 조율과 현지 사정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경규의 특집 예능을 방송하지 않기로 한 것.
MBC는 지난 5월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OSEN에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경규는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대형 이벤트마다 현지 응원이나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MBC에서는 ‘이경규가 간다’ 시리즈가 방송돼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올림픽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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