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1인 방송 ‘짱티비씨’에 도전하는 이유로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신규 MCN 콘텐츠 ‘짱티비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뉴스앵커로서 1년 정도 생활하면서 내 안에 철없는 모습들이 많은데 어른인 척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JTBC에서 좋은 기회를 허락해줘서 있었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설렌다”고 했다.
또한 “다만 뉴스 하차 후에 또 다른 큰 선택을 하게 되서 부담이 있는데 나를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장 아나운서는 “주변 분들이 우려를 했고 반대도 했다. 아들이 3살인데 아들이 생각을 할 때쯤 가벼운 모습을 보이며 아빠한테 실망할 수 있는데 지금은 아빠가 뭐든 해도 이해의 폭이 넓을 때인 것 같아 철없는 모습을 꺼내고 싶었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