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PD "소유, 백종원과 입맛 일치..완벽 케미" [인터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6.23 17: 00

'3대천왕'에 씨스타 소유가 떴다.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의 안재철 PD는 OSEN에 "소유 씨가 21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3대천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길래 바로 섭외를 하게 됐다"며 "마침 스케줄이 맞고, 씨스타 측에서도 흔쾌히 수락을 해줘 곧바로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PD는 "소유 씨가 잘 먹는 걸로 유명하고, 백종원 씨와 입맛이 비슷하더라. 이에 백종원 씨가 자신은 아재 입맛이 아니라며 농담을 하기도 하고, 분위기가 정말 훈훈했다"며 "소유 씨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백종원 씨에게 한 입 먹여주는 등 케미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안 PD는 "소유 씨가 붙임성이 좋다 보니까 백종원 씨도 처음 만나 한 끼를 먹는데도 굉장히 즐거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3대천왕' 측은 소유가 22일 진행된 '3대천왕' 녹화에 참여해 '백설명' 백종원과 커플 먹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유가 쇼케이스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3대천왕'을 꼽으며 "밤에 TV 볼 때마다 정말 맛있어 보여서 못 참겠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곧바로 소유 측에 섭외를 제안했다고.
그렇게 하루 만에 출연이 성사되어 촬영을 진행하게 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소유는 급하게 이뤄진 출연임에도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백설명'을 뛰어넘는 먹방 최적화 멘트들을 구사해 '3대천왕' 광팬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소유가 참여한 촬영분은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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