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38사기동대'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38사기동대' 제작진은 OSEN에 "1~2회에 보내주신 호응에 감사하다. 1~2회가 캐릭터를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할애됐다면, 이제는 한 배를 탄 서인국과 마동석이 본격적으로 사기판을 벌이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재미있다'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호흡하며 시너지를 낸다.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이 풍성할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1~2회가 방송된 '38사기동대'는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과 세금징수공무원 백성일(마동석)이 합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향후 두 사람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통쾌하게 세금을 징수하게 될지가 주요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
서인국과 마동석의 호흡, 흥미로운 소재로 첫 주 큰 호응을 얻었으며, 1회 1.577%(닐슨코리아, 케이블플랫폼), 2회 1.92%를 기록하며 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OCN 역대 채널최고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나쁜녀석들' 2회(2.167%)보다 조금 낮은 수치. '나쁜녀석들'의 경우 4회만에 3%대를 넘고, 이후 최종회에서는 4.128%로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OCN 최초 금토 편성 드라마다. / gato@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