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아이돌 보이그룹 크나큰과 아스트로, 걸그룹 포텐이 대결한 가운데, 제1대 믿고 보는 예능돌 타이틀은 아스트로가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5959 오주쭈쭈’ 특집으로 야심찬 프로젝트 예능 프로 새싹돌을 찾아 나섰다.
이날 신인 아이돌들답게 인사부터 대단했다. 먼저 ‘큰큰이들’ 크나큰은 평균신장 185cm답게 MC들과의 키 비교로 자신들의 독특한 색깔을 제대로 나타냈다.
보통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는 오류를 어필하는 시간이 됐다. 벌칙을 받으면 그만큼 분량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처음 아스트로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포텐도 여유롭게 안무를 선보였다.
반면 크나큰은 본의 아니게 안무를 틀리면서 예능 분량을 뽑아냈다. 이에 아스트로, 포텐 멤버들 역시 분량을 위해 어색하게 안무를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들은 벌칙을 당할 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어 카메라 밖에서도 웃음을 톡톡히 챙겼다.
예능 보증서도 등장했다. 코너에서 두각을 나타낸 단 한 그룹과 단 한 멤버를 뽑는 것. 커버 댄스부터 시작했다. 여기서 뜻밖의 예능 고수가 탄생했다. 크나큰의 승준은 보이그룹 노래에서는 나오지 않고 걸그룹 댄스에서 나와 어색한 댄스를 뽐내 시선을 독차지했다.
다음은 ‘쟁반을 울려라’ 코너. 멤버 한 명씩 출전해 쟁반으로 머리를 때려 데시벨을 측정하는 코너. 크나큰의 승준이 이번에도 아스트로의 은우, 포텐의 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인답게 쟁반으로 자신의 머리를 치는 미션에도 최선을 다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단체 줄넘기로 팀워크를 확인했다. 아스트로는 무려 60개를 성공해 체육돌의 새싹으로 등극했다.
모든 미션을 종합한 결과 예능 보증서는 아스트로에게 돌아갔다. 예능 MVP는 큰 웃음을 줬던 크나큰의 승준이 선정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