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김소혜와 김세정부터 그룹 터보의 김정남까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 팀이 생방송 홈쇼핑을 진행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댄스 꽃길을 열기 위해 나섰다.
22일 오후 7시부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KBS 어서옵SHOW 홈쇼핑’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김종국은 김종민과 솔지의 방송 댄스 교실을 판매했다. 김종민은 솔지와 함께 신(新) 코요태를 결성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두 사람은 원래 춤을 잘 추는 건 아니었지만 노력으로 지금의 댄스 실력을 갖게 됐다며 춤 선생님으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세 사람은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살릴 수 있고, 수학여행에서도 흥을 살릴 수 있다며 어필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김소혜도 지원 사격했다. 그는 댄스 실력을 향상시켜 센터로 나서보고 싶다며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혜는 김종민과 솔지에게 섹시 댄스를 교육받았다. 김종민의 다소 황당한 댄스 교육에 김종국은 “정말 이게 기본 맞냐”며 의심해 웃음을 더했다. 솔지는 기본적인 웨이브 동작을 차근차근 알려주며 다정한 선생님으로 등극했다. 김소혜는 30분 만에 ‘배반의 장미’ 댄스를 외우고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김세정이 학생으로 나섰다. 선생님도 추가됐다. 오랜만에 등장한 댄싱머신 김정남이 등장해 함께 강의를 이어나갔다.
이밖에 이서진은 박수홍의 결혼식 사회를 판매했다. 결혼식 사회만 20년, 웨딩사업만 10년이라고 홍보했다. 이때 ‘예능치트키’ 김흥국이 주례자로 등장했다. 김흥국은 이서진을 향해 “조세호 안 왔냐”며 “왜 안재욱도 아는데 알지 못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으로는 ‘땡벌’의 강진이 등장해 실제 리마인드 웨딩을 펼쳤다.
뒤에서 대기 중인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로 나와 선배의 결혼을 축하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박수홍의 제안으로 출연진들은 다함께 차력쇼를 선보였다. 노홍철과 박수홍은 스타킹을 썼고, 이서진은 코로 찌그러진 물통을 불었다. 랩을 씌운 액자를 얼굴로 뚫는 건 김종민과 김종국 그리고 김세정이 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온 몸으로 전달했다.
노홍철은 김신영과 함께 줄리엔강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판매했다. 노홍철은 “남자인 저도 무서운 요즘”이라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줄리엔강과 김신영이 보디가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상황별 호신술, 소품을 이용한 호신술을 전수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