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9인 9색 패션 스타일은?'
엑소 리더 수호가 멤버들의 패션 스타일을 콕 짚어 설명했다.
수호는 22일 오후 9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EP11. 패션알파고 수호의 Look & Fit'를 진행하며 "멤버들의 패션을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카이는 공항갈 때 패션에 많이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핏이 좋아서 조금만 갖춰 입더도 멋지다. 깔끔하게 툭 걸치는 편이다. 마스크를 애용한다.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어 "찬열은 후드 티셔츠나 편한 옷을 좋아한다. 심플하게 잘 입는다. 런닝화에 어두운 옷을 좋아한다. 자기가 꽂힌 걸 계속 입는다. 팬들도 여러 번 봤을 것 같다"며 웃었다.
레이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좋아한다고. 수호는 "민소매도 잘 입는다. 신발은 무조건 슬립온"이라고 설명한 뒤 "저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대학교 훈남 선배처럼"이라고 자신했다.
백현은 좋아하는 스트릿 브랜드가 있는데 액세서리를 많이 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첸에 대해서는 "나팔바지 같은 것도 시도하면서 잘 안 살 것 같은 샌들도 신더라. 특이한 걸 좋아한다. 우리 중에서 가장 특이한 패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시우민은 트레이닝복을 좋아한다. N사 트레이닝복과 런닝화가 옷장을 가득 채운다. 백현의 영향을 받은 건지 S스트릿 브랜드를 좋아한다. 성격은 남자지만 귀염둥이 스타일이라 오버롤즈도 입는다"고 밝혔다.
디오는 한마디로 '다크'라고. 수호는 "옷장에 반 이상이 검정색 옷이다. 걱정이 되는 건 최근 숙소를 바꿨는데 커튼까지 검정색이더라. 문고리도 검정"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막내 세훈에 관해서는 "어떤 누구보다 핏이 가장 좋다. 키도 크고 비율도 좋고 피부도 하얗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다. 그래서 더 주목받는 듯하다. 패션에 민감한 편"이라고 말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