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는 이세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악덕 체납자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받아 주겠다는 양정도(서인국 분)의 제안을 받아들인 백성일(마동석 분)이 사기를 배우는 과정에 이세영이 등장해 폭풍 웃음을 유발한다. 몇 분 되지 않는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 이세영을 바라보는 마동석(백성일 역)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뒤태 미녀로 유명한 만큼 이세영은 이날 촬영에서 본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유쾌한 이세영의 모습에 함께한 마동석과 서인국도 그 어느 때보다도 촬영을 즐겼다고 한다. 이세영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담았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11시 OCN에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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