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와 가수 강남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오랜만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앞서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스트로 이번 출연 소식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23일 '나혼자산다' 측에 따르면,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연한다. 강남은 김용건과 함께 청춘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기안84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이에 그의 집을 찾아간 건 다름 아닌 원조 무지개 멤버 전현무. 두 사람은 어색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안84는 웹툰을 그리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바. 집의 인테리어는 최소한을 꾸몄고, 반찬도 소박하게 먹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반대로 전현무는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쓰는 바쁜 남자.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이 관전포인트다.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전현무와 이를 말리려는 기안 84의 기 싸움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결국 원조 무지개 회원 전현무의 노련함에 기안 84의 집은 탈탈 털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강남의 하차 후 1년 만에 만난 강남과 김용건은 청춘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는 김반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 아티스트로 참가한 김반장은 김용건과 강남에게 즉흥 공연을 제안했다고. 김용건은 흔쾌히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마음만은 20대' 김용건이 강남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춤을 추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낸다고. 나이차를 뛰어 넘는 두 사람의 특급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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