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SM스테이션X이동우의 새로운, 또 매혹적인 시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24 00: 00

매혹적이다.
SM스테이션의 또 한 번의 새로운 시도는 꽤 매력적이었다. 스무 번째 뮤지션인 이동우의 진한 재즈 감성이 아이돌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와인 한 잔과 잘 어울리는 선율, 감성이 깊게 파고든 이동우의 보컬 매끈했고 매혹적이었다.
24일 0시 공개된 SM스테이션의 신곡 '데피니션 오브 러브(Definition of Love)'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와 스웨덴 출신 재즈 뮤지션 오피 노아의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스테이션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네오 소울 재즈곡. 재즈와 알앤비가 결합된 멜로디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영어 가사이기 때문에 팝송의 느낌을 준다.

이동우와 실력파 스웨덴 뮤지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역시 특별하다. 쉽지 않은 장르지만 들을수록 묘하게 끌린다. 스테이션의 분위기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선택. 서정적인 가사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는데,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재즈바에서 음악을 듣는 고혹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SM스테이션은 이번 곡으로 다시 한 번 또 다른 시도를 하게 됐다. 아이돌 음악과 발라드,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는데 네오 소울 재즈 음악을 시도하면서 장르나 뮤지션의 구분 없는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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