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토크] "무도총회 3인방"..'라스' PD가 밝힌 규라인 관전포인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6.24 07: 5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독보적인 토크 분량을 챙겨갔던 3인방이 ‘라디오스타’로 재회한다. 바로 방송인 이경규와 김구라 그리고 가수 윤종신이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미 레전드 편은 예고된 바다.
이경규, 김구라, 윤종신은 지난 22일 진행된 ‘라디오스타’에 참여했다. 이날은 이경규 사단의 녹화가 진행되던 날. 개그맨 이윤석과 윤형빈, 가수 유재환, 배우 한철우가 함께 했다.
단 4시간 반 만에 무려 2회분을 찍어냈다. 보통 ‘라디오스타’의 한 회 분량이 90분 정도인 것을 보면 실제 방송처럼 녹화가 진행됐다는 말. 벌써부터 레전드 냄새가 솔솔 난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무도총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입담꾼 세 명이 만났다는 것이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지난 1월 9일 방송된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냈던 바 있다. 2015년 연예가 이슈를 정리하고 2016년 ‘무한도전’이 나아갈 방향까지 논의해보는 자리였는데, 촌철살인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던 것.
‘라디오스타’를 연출하고 있는 황교진 PD는 “무도총회에서도 ‘라디오스타’ MC들이 가장 많은 토크 지분을 차지했다. 무도총회를 호령한 3인방이 입을 털었으니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했다.
동시에 이경규의 뒤를 든든히 받쳐줄 이경규 사단이 함께 해 풍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고 밝혀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독설의 원조격으로 불리는 이경규, ‘라디오스타’ MC로 검증된 입담꾼인 김구라와 윤종신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경규 사단 특집은 오는 29일과 내달 6일 2주에 걸쳐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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