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젖을 수 있었던 한 시간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풀피리 능력자와 휴대폰 능력자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첫번째 능력자는 '풀피리 능력자'. 풀피리로 다양한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자는 심지어 종류를 가리지 않는 풀피리로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부츠로도 '외톨이야'를 연주했고 편지 봉투로도, 장바구니로도 음악을 연주해 현장에 모인 이들을 감탄케 했다.
능력자의 목표는 해외 공연이었다. 그는 "풀피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런 능력자에게 판정단은 41표라는 고득점을 선사했다.
다음은 휴대폰 능력자였다. 두 명의 능력자가 출연한 이번 코너에서 두 능력자는 각종 휴대폰을 모으는 '덕후'로 시선을 모았다. 심지어 과거 핸드폰을 아직까지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본인들이 모은 희귀한 핸드폰들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추억의 핸드폰부터 처음 접하는 핸드폰까지, 다양한 핸드폰들이 게스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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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능력자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