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위력
5월 5G ERA 7.09→ 6월 4G ERA 2.39
'마산 예수'가 부활하고 있다.

NC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30)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이어가며 지난해 구위를 회복하고 있다.
스튜어트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6월 들어 4경기 연속 QS를 이어갔다.
스튜어트는 이날 3회 한 차례 위기에서 2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2회 무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스튜어트는 3회 1사 후 4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장민석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정근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양성우와 송광민에게 연거푸 적시타를 맞고 3-2로 쫓겼다.
그러나 1사 1,3루에서 김태균을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한 뒤에는 4~6회를 이렇다할 위기 없이 넘겼다. 투구수 91개에서 7회 교체된 것이 다소 아쉬웠다.
스튜어트는 6월 들어 달라진 모습이다. 4월 5경기 평균자책점 4.60, 5월 5경기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던 스튜어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9(26⅓이닝 7자책)로 안정됐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초반 잘 던진 경기에서 수비들의 도움이 없어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튜어트의 월별 성적(24일 현재)
4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60
5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7.09
6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39
6월 3일 롯데전 6⅔이닝 3실점, 9일 넥센전 6이닝 3실점(2자책) 그리고 지난 16일 LG전 7⅔이닝 무실점에 이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지난해 교체 용병으로 NC 유니폼을 입고 8승2패 평균자책점 2.68로 맹활약, '마산 예수'로 불렸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스튜어트는 "슬로 스타터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6월에는 자신의 말처럼 위력적인 모습이다.
해커가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7월초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스튜어트도 살아나고 있다. NC의 원투 펀치가 곧 제 모습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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