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이 매니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23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의 매니저 마이크G는 "2012년부터 그의 매니저 일을 보면서 빚을 갚고 약물을 끊도록 도왔다. 크리스 브라운의 이미지를 좋게 만든 것도 나다. 그런데 지난달 그가 날 방으로 데려가더니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때 크리스 브라운은 마이크G의 얼굴과 목 등을 사정없이 때린 걸로 알려졌다. 반항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마이크G는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특히 그는 크리스 브라운이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오히려 SNS를 통해 자신을 조롱하고 친구에게 자랑하는 글까지 남겼다며 분노했다.
마이크G는 "크리스 브라운의 분노는 마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크리스 브라운을 위해 이번 사건을 조용히 처리하고자 했다. 하지만 크리스 브라운은 스스로 최악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브라운은 "마이크G가 돈을 훔친 까닭에 해고했다"고 밝혔다. 마이크G의 변호인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크리스 브라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