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하하를 위해 나섰다. 스컬&하하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의리를 지킨 것.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준하는 내달 2일 발매되는 스컬&하하의 신곡 피처링 작업에 참여했다. 스컬&하하 특유의 에너지를 담은 곡인데, 정준하의 참여로 더 의미 있는 곡이 됐다.
'부산 바캉스' 이후 4년 만에 이단옆차기와 작업한 곡이다. 정준하는 피처링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즐겁게 작업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의 의리가 다시 한 번 돋보인다.
스컬&하하는 국내 유일의 레게듀오. 이번 신곡은 여름 무더위를 날릴 밝고 경쾌한 썸머송으로 정준하의 피처링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정준하는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에도 참가했던 만큼 이번 피처링 작업에 어떤 식으로 참여했을지 주목된다.
스컬&하하는 지난 3월 발표한 곡으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 라디오, 비디오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게 뮤지션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두 사람이 정준하의 참여로 의미를 더하고, 여름을 겨냥한 이번 신곡으로 또 어떤 매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을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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