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아는 형님’에 컴백한다.
24일 방송·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치열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JTBC ‘아는 형님’ 씨스타 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치열이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건 지난 1월 9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잠시 프로그램을 떠난 뒤 7개월여 만이다. 황치열은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아는 형님’ 원년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황치열은 지난 1월 중국 후난위성TV의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 바쁜 스케줄로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아는 형님’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아는 형님’은 강호동, 이수근, 김영철, 서장훈, 김희철, 민경훈, 그리고 중간에 합류한 이상민 등 7명의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꾸려갔다.
4개월여 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현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황치열은 광고, 행사, 방송 등 러브콜이 쏟아지며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는 형님’에 출연할 예정으로 관심이 쏠린다.
황치열은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신흥 오른팔’로 활약했다. ‘나는 가수다’ 활동으로 강호동 곁을 떠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오랜만에 강호동과의 재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치열이 ‘아는 형님’에 계속해서 출연할지, 단발성 출연으로 끝날지 논의 중이라는 전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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