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김현수 PD가 새 DJ 강타의 더욱 편안해진 진행에 대해 “진행을 맡은 지 둘째 날이기도 하고 친한 형인 토니안이 서포트해 주니까 본인이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수 PD는 24일 OSEN에 “강타가 가장 친한 형인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박슬기의 서포트가 있어 더욱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의 장점과 앞으로의 계획, 제작진으로서 강타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전했다.
강타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긴장했음을 스스로 토로하다가도 ‘아재개그’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행 이틀째였던 지난 23일에는 그룹 H.O.T.의 멤버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를 지원사격했다.
진중한 성격의 강타는 평소 재미없다는 뜻의 ‘노잼’ 이미지를 오히려 웃음으로 승화하고 있다. 청취자들도 신선하다는 반응. 이와 관련해 김 PD는 “본인이 ‘노잼’ 이미지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 그래서 더 아재개그를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끝으로 제작진으로서 강타에게 바라는 점도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라디오 프로그램은 특성상 쌍방향 소통이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청취자들과 친해지면 좀 더 다정다감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것 같다. 사연에 더 코멘트를 붙여주거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는 다정한 DJ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강타에 대한 믿음도 동시에 드러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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