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주연배우 안성기가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차기작은 '워낭소리' 감독과 함께 하는 '매미소리'다.
안성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사냥' 이후 보고 있는 작품이 두 작품 정도 된다. 이미 결정한 작품은 이충렬 감독의 '매미소리'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진도의 다시래기꾼의 이야기를 그렸다. 상갓집서 슬픔이 가득한 곳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안성기는 "잘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소리공부도 해야하고 사투리도 연습해야 하지만,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덧붙여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사냥'은 6월 29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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