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천식이 "서현진이 떡잎부터 남달랐다. 잘 될 줄 알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오늘)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는 '망가져서 뜬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망가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된 대표적인 여배우 세 사람을 집중 조명한다.
문천식은 “서현진이 최근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현실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데, 예전부터 남다른 점이 있었다"고 전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그 당시 매번 지방 곳곳을 옮겨 다니며 촬영을 했는데, 항상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있던 사람이 서현진이었다. 그녀의 성실함은 연기에도 반영됐다. 서현진이 현장에서 대본을 들고 있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씬을 통째로 외워와서 연기에 임했다. 남다른 성실함이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것 같다. 잘 될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결말에 관한 이야기도 거론될 전망이다. 안진용 문화부 기자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부터 결말을 염두에 두고 제작에 들어간 케이스로 알고 있다. 박해영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한 드라마인 만큼 전체적인 스토리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방송 연장이 결정되긴 했지만, 초반 의도와 결말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뜻의 '믿보황'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황정음과 ‘원조 로코퀸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김정은이 그 주인공. 방송에서는 지금의 세 사람을 있게 한 결정적 계기를 살펴보고, 이들의 연기와 인생의 하이라이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더불어 최근 결혼과 드라마 복귀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른 황정음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될 예정. 방송인 하지영은 "황정음과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한다"면서 "결혼 이후 그녀를 마주쳤는데, '어떻게 남편분과 결혼할 마음을 먹게 됐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녀의 대답이 참 명쾌했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 nc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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