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조인성부터 하정우까지, tvN 드라마의 특별출연 클래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6.24 16: 58

tvN 드라마 특별출연 수준이 대단하다. 거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조인성부터 ‘안투라지’의 하정우까지 ‘특급’이다.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이하 디마프)에서 조인성은 특별출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상당하다. 조인성은 극 중 박완(고현정 분)의 연인 서연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조인성이 ‘디마프’에 출연하게 된 건 고현정, 노희경 작가와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앞서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로 인연을 맺었다. 조인성은 드라마를 위해 해외 로케 촬영까지 진행했을 정도.

극 중 조인성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단순히 몇 장면에 출연한 게 아니라 꾸준히 등장하며 고현정과의 멜로 스토리를 맡아 이끌고 있다. 고현정과 리얼한 연인 호흡으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인성에 이어 tvN 드라마에 엄청난 배우가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영화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하정우가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
특히 하정우는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히트’ 이후 9년 만에 드라마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서 하정우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정우는 ‘안투라지’ 출연 배우들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안투라지’ 주인공 서강준과 같은 소속사 식구로 매니지먼트 대표 역의 조진웅과는 영화 ‘아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조인성과 하정우 외에도 tvN 드라마 특별출연 배우들 라인업을 보면 시상식급이다. 이광수도 ‘디마프’에서 김혜자의 아들 역을 맡아 둘도 없는 착한 아들 민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디마프’에는 성동일, 장현성도 특별 출연 중이다.
‘안투라지’도 마찬가지다. 김성균, 강하늘, 송지효, 안소희, 이태임, 이준익 감독, 봉만대 감독, 걸그룹 마마무 등 어느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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