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SHOW’에서 세 번째 재능 기부자로 선정된 홍경민과 차태현이 눈물과 감동의 특별 이벤트에 성공했다.
홍경민과 차태현은 24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신청을 받고 그의 어머니에게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벤트 전부터 “홍차(홍경민·차태현)로서 처음 1등을 해 본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신청자는 어릴 적부터 할머니와 함께 자랐을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이후 타 지역으로 취업하는 바람에 엄마와 오래 떨어져 있었다며 결혼 전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홍경민과 차태현은 철저히 이벤트를 준비했다.
포천에서 잘 나오지 않는 어머니를 서울의 전망 좋은 식당에 초대, 마음을 담아 마련한 영상을 튼 후 홍경민과 차태현이 노래를 선사하는 구성으로 꾸며진 이벤트는 성공리에 진행됐다.
모녀는 홍경민과 차태현의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주고 받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신청자는 “오늘처럼 엄마를 행복하게 해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두 사람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어서옵SHOW’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