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릴레이툰이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멤버들과 인기 웹툰 작가들이 함께 그린 웹툰이 공개되는 것. 과연 최저조회수를 차지한 벌칙은 누가 받게 될까.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극한 알바 벌칙을 내건 웹툰 대결이 시작된다. 하하·기안84, 양세형·이말년, 정준하·가스파드, 유재석·무적핑크, 광희·윤태호, 박명수·주호민이 차례로 작품을 선보이고, 무려 6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일 방송된 483회에서 자막을 통해 고지됐듯 이들이 한주에 한 팀씩 그린 웹툰은 방송 말미에 공개되며 포털사이트에도 공개된다. 첫 타자는 하하와 기안84다. 이들은 '무한도전'의 30년 후 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물론 릴레이라는 특성상 앞선 팀의 이야기를 이어 받아 전개를 펼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뒷 팀에게 의도적으로 틀어진 이야기를 넘겨줄 가능성도 있다. 순발력이 중요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의 싸움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칙이 무려 '극한 알바'이기 때문. 앞서 여러 차례 경험했듯 '무한도전'에서는 이름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직업을 체험해왔다. 이로 인해 6주 동안 멤버들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느낄 것으로 보이며, 벌칙을 피하기 위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