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버트 뷔드로)가 개봉 16일째 누적관객 6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배우 에단 호크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본 투 비 블루는 개봉 3주째에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에단 호크의 열연과 여운이 가득한 재즈 선율이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이에 배우 에단 호크가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시선을 끈다. 그는 "'본 투 비 블루'가 지금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를 본 모든 관객 분들에게 감사하며 하루빨리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멘트와 더불어 국내에서 제작된 포스터와 ‘#본투비블루’라는 한국어로 된 영화명을 해시태그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에단 호크의 내한을 촉구하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본 투 비 블루'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40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슬리퍼 히트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 nyc@osen.co.kr
[사진] 에단 호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