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들의 연기 스승 안혁모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다시 한 번 출연해 모르모트 PD에게 연기 지도를 한 가운데, 모르모트 PD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25일 MBC 예능국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MLT-29 녹화에서 안혁모는 '발연기'를 선보였던 모르모트 PD를 단시간에 명배우로 만들어놓은데 이어, 이번엔 광고 연기를 트레이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안혁모는 모르모트 PD와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를 새 연기 제자로 초대했다. 그는 “광고 연기는 짧은 시간에 감정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표정 연기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광고 연기 기술을 가르쳤다.
안혁모는 가장 고난도에 속한다는 먹는 연기 수업을 진행하며 “미지근한 생수가 뜨거운 물인 것처럼 연기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모르모트PD가 수준급 생활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특히 모르모트 PD는 맥주 광고를 찍던 중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를 지켜보던 현장 스태프까지 웃게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모르모트PD, 나라와 함께하는 안혁모의 광고 연기 수업은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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