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38 사기동대’ 서인국이 위험천만 ‘피투성이 교통사고’로, 일생일대 위기에 봉착했다.
서인국은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제작 SM C&C)에서 훈훈한 미모부터 뛰어난 두뇌, 빠른 판단력 등을 모두 갖춘 ‘전설의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았다.
특히 서인국은 극중에서 각양각색 사기술을 선보이는 일명 ‘뇌섹꾼(뇌가 섹시한 사기꾼)’ 캐릭터에 부합하는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인국은 25일(오늘) 방송될 4회에서 일촉즉발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서인국이 황급히 운전을 하고 가다 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 것. 파손된 자동차 안에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서인국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사고였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더욱이 서인국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차량에서 빠져나와 필사적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인국이 처참한 사고를 당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다친 몸을 이끌고 어디를 가려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서인국의 아찔한 ‘위기일발 교통사고’ 장면의 촬영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송도 일대에서 이뤄졌다. 서인국은 자동차 사고신을 앞둔 만큼 어느 때보다 사전 리허설에 집중하며 신중을 가했다. 먼저 서인국은 미리 숙지해둔 대본을 토대로 기본적인 동선부터 카메라 레일 위치, 특수효과 장치 등을 확인하는가 하면, 한동화 감독과 함께 최적의 명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의논을 거듭하는 등 철두철미한 리허설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후 서인국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시간동안 피 분장을 유지해야하는 여건 속에서도 개의치 않고, 매 컷마다 혼신을 다한 연기를 이어갔다는 후문. 극중 상황에 완벽히 녹아든 채 초조한 양정도의 심리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의 긴장감을 연출해냈던 것. 밀도 높은 장면을 향한 서인국과 한동화 감독 등 ‘38 사기동대’ 팀의 열띤 의욕으로 인해 지난 ‘차량 추격전’에 이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됐다는 전언이다.
CJ E&M 황준혁 PD는 “서인국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예상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는 차사고 장면을 수월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며 “4회에서는 ‘38 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에게 각종 위기가 몰아치게 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5일(오늘) 오후 11시 방송. / nyc@osen.co.kr
[사진]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