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모로우', '2012', '인디펜던스 데이' 시리즈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마블 영화들에 대해 "멍청이 같다"란 비판을 가했다.
최근 '더 랩'의 보도에 따르면 에머리히 감독은 '인디펜던스 데이2' 기념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팬이 아님을 밝힌 것.
에머리히 감독은 "많은 마블 영화에서 사람들은 웃긴 슈트를 입고 뛰어다닌다. 난 망토를 두른 슈퍼히어로 의상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독일에서 자라서 그런지 잘 공감이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에머리히 감독이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해 느낀 반감에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디펜던스 데이2'는 지난 22일 국내 개봉해 24일까지 전국 43만 8,064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